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어. 처음엔 그냥 재미로 여기저기 몇 유로씩이었는데 이제 멈출 수가 없어. 이번 달에 얼마를 잃었는지도 모르겠어. 여자친구한테 거짓말했고 엄마한테도 거짓말했어. 다음 주에 월세를 내야 하는데.
매번 다시 회복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당연히 안 되고 그냥 더 악화될 뿐이야. 밤에 깨서 이길 수 있었을 게임들을 자꾸만 떠올리면서 다시 생각해.
왜 여기다 이런 글을 쓰는지 모르겠어. 그냥 더 이상 혼자만 가지고 있을 수 없었던 것 같아.